애플 차기 CEO, 스티브 잡스의 기술혼을 잇는 인물 등장?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애플은 팀 쿡 체제로 안정과 효율을 선택했습니다. 공급망, 생산라인, 운영 효율화에선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지만, 한편으로 “잡스 시절의 마법 같은 혁신은 사라졌다”는 평가도 늘 따라다녔습니다. 혁신 대신 실용, 상징 대신 성능. 그것이 지난 10여 년간 애플을 이끌어 온 팀쿡의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애플 내부에서 스티브 잡스의 기술적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새로운 인물이 조용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가 바로 존 터너스(John Ternus) — 애플의 하드웨어 총괄 부사장이자, 차기 CEO 유력 후보입니다.
스티브 잡스를 닮은 엔지니어 CEO의 등장
존 터너스는 1975년생, 펜실베이니아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순수 엔지니어입니다. 2001년 애플에 입사해 20년 넘게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등 애플 하드웨어 진화의 중심을 맡아왔죠. 그는 ‘디자인보다 완성도’, ‘속도보다 내구성’, ‘트렌드보다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며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이끌어온 실무형 리더입니다.
그의 커리어는 스티브 잡스의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기술은 단지 기능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움직여야 한다.” 애플 실리콘 전환과 VR 헤드셋(비전 프로)의 개발 현장에서, 그는 그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구현해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기술의 부활, 애플 하드웨어 르네상스 시작될까?
팀쿡 체제는 공급망의 제왕, 운영의 달인으로 불립니다. 그 덕에 애플은 단 한 번의 생산 차질 없이 수천만 대의 아이폰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기술보다 조직”이 중심이었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터너스의 시대가 온다면, 그 균형추가 기술 쪽으로 다시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그는 차세대 아이폰과 맥북에서 “재설계 수준의 하드웨어 혁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인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 에어(iPhone Air)’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며, 기존보다 20% 가벼운 무게, 완전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초저전력 칩셋, 새로운 티타늄 구조체 등 ‘잡스 시절의 혁신적 미학’을 다시 소환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됩니다.
또한 애플은 AR·VR 기기 라인업 확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터너스가 직접 이끌고 있는 하드웨어 부문이 중심에 서 있습니다. 즉, 차기 CEO가 그가 된다면 “애플이 다시 기술의 중심으로 돌아온다”는 신호가 될 수 있죠.
애플의 다음 10년, ‘기술 CEO’가 이끈다
팀쿡이 안정적 경영으로 애플을 3조 달러 기업으로 만든 사람이라면, 존 터너스는 그 자산 위에 ‘기술적 상상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제품을 직접 분해하고, 내부 회로를 설계하며, 제조 단계를 세밀히 관여하는 “현장형 CEO 후보”입니다. 이제 애플은 다시 ‘감성 + 기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의 애플은 단순히 “비싸지만 완벽한 브랜드”가 아닌, “다시 세상을 놀라게 하는 브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잡스가 처음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의 그 충격, 그때의 설렘을 다시 경험할 날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마무리 — 애플, 다시 ‘꿈꾸는 기업’으로
존 터너스의 부상은 단순한 인사 뉴스가 아닙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스티브 잡스가 강조했던 “심플함 속의 천재성”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입니다.
만약 그가 진짜로 팀쿡의 뒤를 잇는다면, 애플의 다음 10년은 다시 ‘기술 중심의 황금기’로 회귀할 것입니다. 아이폰, 맥, 애플워치, 비전 프로 — 이 모든 제품이 다시금 한 문장으로 정의될 날이 오겠죠.
“애플이 다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