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멸치국수 간단 요약
- 국물 베이스: 시원하고 깊은 맛을 위해 북어포 머리와 꼬리, 생무 초록 부분을 활용
- 재료 준비: 봄동과 돼지고기 다짐육의 간장 양념장으로 맛을 더함
- 국수 조리법: 알맞게 삶아낸 국수에 봄동과 돼지고기 토핑, 진한 육수로 완성
최근 마트에서 의외로 봄동이 계절에 맞지 않게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보통 겨울에 많이 볼 수 있는 봄동이지만, 그 신선한 잎이 눈에 띄어 주저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죠. 오늘은 이 특별한 봄동을 활용해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멸치국수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봄동의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멸치 육수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가족 모두 만족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멸치국수 국물 준비하기
시원한 멸치국물의 비법
국물의 깊고 시원한 맛은 이 요리의 핵심입니다. 마른 북어포 머리와 꼬리를 국물용으로 모아 두었다가 사용하면 시원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린내를 잡기 위해 북어포와 멸치를 살짝 프라이팬에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필요 재료:
- 북어포 머리와 꼬리
- 생무 초록 부분
- 굵은 소금 1스푼
- 봄동 한 뿌리 (또는 알배추 대체 가능)
국물 끓이기
- 4인 가족 기준, 약 1L 냄비에 굵은 소금 1스푼과 함께 마른 북어포와 멸치를 넣고 끓입니다.
- 생무 초록 부분을 추가해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생무의 초록 부분은 시원한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약 15분간 끓인 후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남기면 기본 육수가 완성됩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양념장 준비
이 요리에서 양념장은 국수의 맛을 한층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맛술, 진간장, 참치액, 멸치액, 설탕, 들기름, 간마늘, 다진 대파 등을 사용해 돼지고기 다짐육과 조리하면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 필요 재료:
- 맛술 2큰술, 진간장 2큰술, 참치액 3큰술, 멸치액 2큰술, 설탕 1큰술
- 들기름 1/2큰술, 간마늘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매실액 1큰술
- 프라이팬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간단 소금 밑간을 하고 볶아서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둡니다.
- 충분히 양념이 배도록 재워두었다가 국수에 얹기 직전에 준비합니다.
국수 삶기와 계란 고명 준비
국수는 잘 삶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수를 끓일 때 찬물로 점분가루를 깨끗하게 씻어내 주면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 두 개를 풀어 후추와 맛소금을 살짝 넣어둔 후, 끓는 육수에 살며시 부어 절대 저어주지 않고 탁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팁입니다.
- 국수 준비: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익으면 찬물로 점분가루를 씻어내 준비합니다.
- 계란 고명 준비: 계란을 잘 풀어 후추와 맛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국물에 살며시 붓습니다.
완성하기
- 그릇에 국수를 먼저 담고, 잘 익힌 봄동과 함께 진한 육수를 부어줍니다.
- 준비해둔 돼지고기 다짐육 간장 양념장을 국수 위에 올려 기호에 따라 간을 맞춥니다.
- 마지막으로 계란 고명을 얹어 마무리하고, 취향에 따라 고추 가루나 파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봄동 멸치국수는 계절을 넘어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건강한 한식 요리입니다. 특히, 봄동의 아삭한 식감과 멸치 육수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시원함과 구수함이 퍼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 한 그릇을 원한다면, 이 봄동 멸치국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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